황정음, 결국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이혼 사유는 밝힐 수 없어”

김영진 기자
2024/02/22 11:17

황정음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 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황정음과 이영돈 씨는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한 뒤 2016년 결혼식을 올리고 2017년엔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경 위기를 맞았다. 이후 2021년 7월 이혼조정 중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하며 재결합을 알렸다. 이어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을 얻기도 했다.

최근 황정음은 SBS '7인의 탈출' 등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위기를 극복한 과정 등을 직접 전한 바 있다. 특히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SNS에 남편 이영돈 씨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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