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 국민가수 진성, 고향사랑기부제 500만원 기탁
신동준 기자|2024/02/22 16:55
|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진성씨는 '보릿고개',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 등의 히트곡을 낸 트로트 간판스타 중 한 명으로 오랜 무명 시절과 암 투병에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아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7전8기의 사나이'로도 불린다.
진성씨는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히트곡 '보릿고개'를 개사한 기부 독려 영상과 진성 고향사랑 홍보 등신대를 제작해 부안으로의 기부 동참 유도에 앞장서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애환이 깃든 노래로 용기와 희망을 주시며 고향사랑기부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도 용기와 희망이 되는 기금사업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6억 5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모아진 기부금은 ESG 환경사업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 '행복을 전하는 이동세탁차량 뽀송이 지원', 청년자립 지원사업 '청년 주택 임차료 지원' 등 3개 기금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