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장성규·이찬원과 함께 ‘한끗차이’ MC…배울 점 많아”
김영진 기자|2024/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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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첫 방송될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같은 본성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인생을 산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의 한 끗 차이가 가져오는 치명적인 결과에 대해 들여다본다.
'한끗차이' 제작진은 MC로 발탁된 홍진경에 대해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잘 들어주는 것'에 최적화된 캐릭터이다. 집중해서 듣는 표정만으로도 웃게 만들어주는 분이어서, 우리 프로그램의 '톤 앤 매너'는 홍진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홍진경은 자신의 본성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내 본성은 사실 '고요'하다. 이걸 대중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 나는 웃음을 주는 예능인이어야 한다. 하지만 나중에 제 '고요'라는 본성을 가지고 글을 쓴다면 제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그 본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진경은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한끗차이'를 통해 나 자신도 모르는 나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 타인의 경험에 비춰 나를 탐구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끗차이'는 인간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