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소·중견기업 토탈솔루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연 매출 50~300억 원 규모의 핵심기술 보유 중소기업
권병건 기자|2024/02/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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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2일 기술닥터사업의 시제품 제작센터 운영 사업으로 기술 애로 해결과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기술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규모기업-허리기업-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 한바 있다.
시는 제조 기반의 차세대 먹거리 상용화와 맞춤형 사업화를 위해 2024년 신규사업을 통해 구미시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시행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핵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선도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협력 컨소시엄 활성화를 지원한다.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전시회 공동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원하며, 중장기적으로 수출 확대 지원을 연계해 ESG, RE100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기업지원 체계 전환을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이미지를 강화하고,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구조로 지역 경제가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인구 증가 정책에 따라 근로자(대표자 포함)의 관내 전입률이 높은 기업에 선정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 구미시 기업지원IT포털의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