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 선정
구직단념청년 90명 사회 진출 지원
김정섭 기자|2024/02/25 14:18
|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업상태에 있지 않고 공식교육 또는 취업을 위한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 니트(NEET) 청년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이며 지역특화 참여대상으로 19~39세(경북도 및 안동시 조례) 청년 중 졸업 예정 대학생(졸업 유예생 포함), 직업훈련 참여 후 미취업 상태의 청년, 단기간 고용(근무경력 2년 이하) 후 현재 무직 상태인 청년 등을 포함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각각 단기(50만원), 중기(150만원), 장기(250만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최대 100만원)를 지원한다.
시는 운영기관으로 함께 공모한 ㈔사회적경제허브센터와 협업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 후 참여 청년을 모집하고 사회적경제허브센터(안기1길 48, 3층)과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동흥2길 21)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도내 청년 인구 비중이 높은 구미시에 이어 우리 시가 두 번째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공모했을 정도로 시로서도 도전이다"며 "니트(NEET)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로 사회 진출을 끌어내기 위한 사업인 만큼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다시 구직 단념에 빠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구직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이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