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회관, 노후시설 보수공사 완료

1·2층 화장실 리모델링 및 로비 타일 교체…시민 편의 높여

장이준 기자|2024/02/26 11:24
부천시민회관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3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1층 벽타일 교체 모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다음달 1일 부천시민회관 보수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1988년 준공돼 2023년까지 약 35년간 사용된 시민회관은 노후에 따른 화장실 악취, 로비 타일 탈락, 옥상 누수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된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국비 등 총 12억1000만 원을 들여 올해 2월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1·2층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과 타일 등이 탈락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층 로비 타일을 교체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였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시민회관에서는 다음달 2일 '뮤지컬 번개맨'을 시작으로 9일 '김창완 밴드 콘서트'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부천시민회관은 쾌적한 환경과 편의성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면서 "이곳에서 많은 시민이 다양한 공연과 생활 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