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불정자연휴양림 별빛촌 & 카라반 3월 재개장

장성훈 기자|2024/02/26 16:26
불정자연휴양림 별빛촌/문경관광진흥공단
동장군이 기세를 부리던 겨울철에 휴장했던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진흥공단 불정자연휴양림의 별빛촌과 카라반이 봄기운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

26일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동파 및 산불 조심기간에 따라 중단되었던 야외 바비큐(숲속의 집은 객실당 이용 가능) 역시 이용가능해진다.

작약산 자락 수정봉(487m)과 조봉(671m) 사이에 자리잡은 '불정자연휴양림'은 자연 속 숲속의 집(통나무집 11동과 황토방 1동), 카라반 8동, 별빛촌(별모양으로 배치된 카라반 6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IC에서 10분거리이며 문경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한 곳에 위치해있어 연계 휴양지로써도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신필균 이사장은 "만물의 기운이 약동하는 이른 봄에 불정자연휴양림에서 대자연의 풍성한 기운을 많이 받아 가시길 기원한다. 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맑은 계곡 좌우로 아름다운 야생화 단지와 피톤치드 향이 물씬 풍겨 나오는 소나무 숲이 울창한 불정자연휴양림은 가족들과 숲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여행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