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시티투어 여행사 버스비 지원…1대당 30만원

찻사발 축제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 더 큰 혜택

장성훈 기자|2024/02/29 09:30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가 시티투어 버스비를 1대당 30만원 지원한다.

문경시는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도 주요 관광지 시티투어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사가 관외 거주 관광객을 20명 이상 모집해 시에서 지정한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음식점 1개소 이상 방문하는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투어버스 1대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정 유료관광지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문경새재 어드벤처 파크,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각종 문화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에코월드, 한국다완박물관, 오미나라 등이 있다.

또 문경의 4대 축제 중 하나인 '2024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중 15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도 투어버스 1대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본 사업 희망 여행사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여행 7일 전 사전 신청하고 시티투어 종료 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투어버스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지원사업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 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