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성농업인 건강 돌본다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신 사업' 선정
600여명 수혜

남명우 기자|2024/02/29 14:08
이천시청
경기 이천시가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적극 돌볼 수 있게 됐다.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에 선정돼 여성농업인 600여명이 수혜를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 이상 70세 이하의 짝수년도 출생한 여성농업인들이 대상이다.
시는 3월 8일까지 읍면동(산업팀)에서 검진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수혜대상자이면서도 3월 초 검진신청을 못한 여성농업인은 대상인원 소진시까지 수시 신청을 통해 건강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비는 22만원이지만 국가에서 50%, 이천시가 40% 지원,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어민기본소득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농업인 자녀 보육사업 등과 연계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업인 가정의 복지향상에 기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