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구청장, ‘윤봉길 손녀’ 3.1절 참배 제지”
박지은 기자|2024/03/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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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지만 윤 구청장이 제지해 참배하지 못했다.
지정석 없이 뒷줄에 앉아 있던 윤 의원은 계양갑 지역구 현역인 유동수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함께 헌화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윤 의원은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의거의 주인공인 윤봉길 의사 손녀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엔 참배할 자격도 '내 편'이어야 있나 보다"며 "이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자유와 민주주의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호 대변인은 "오늘 경위에 대해 반드시 납득할만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윤 구청장은 윤 의원에게 당장 사과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