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문화 예술 사업 참여자 모집

예술동아리 거리공연팀 및 문화존 운영 보조사업자 모집

김소영 기자|2024/03/03 16:19
거리공연에 참여한 '네살차이' 팀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과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 운영사업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 예술인의 거리공연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는 문화예술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8개 공연 팀이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낙성대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 총 92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약 330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거리공연에 참여할 청년 공연팀 총 8팀을 모집하고, 거리공연을 4~10월 팀별 1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청년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이다.

또 관악 청년 문화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문화존 사업은 5~9월까지 진행되며, 각 문화존 별 8회 이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관악 소재의 최소 5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 단체다.

구 관계자는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 사업과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을 통해 관악구 청년 문화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과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