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벨트 ‘민주 탈당파’ 국회 재입성 여부 주목
정진석·박수현 세 번째 맞대결 확정
대덕구 박경호·박정현·박영순 3파전
이하은 기자|2024/03/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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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선거에선 민주당 탈당 의원들의 국회 도전이 성공할지와 주요 인사들의 리턴매치들이 볼거리로 떠올랐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5선의 정진석 의원과 설욕을 다짐하는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세번째 맞대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20대, 21대 총선에선 박 전 수석을 제치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대덕구는 민주당 현역인 비명계 박영순 의원이 새로운미래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과 국민의힘 박경호 전 당협위원장간 3자 대결이 볼거리로 떠올랐다.
동구는 현역인 민주당 장철민 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비례) 의원 맞대결로 치러진다.
여기에 서구갑(조수연·장종태), 서구을(양홍규·박범계), 유성갑(윤소식·조승래)의 대진표도 드러났다.
충남 홍성예산에선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의 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다. 대통령실 출신의 강 전 수석과, 지역에서 도지사까지 지낸 양 전 지사 중 누가 지역 민심을 사로잡을지가 관건이다.
이 밖에 충남 천안갑에서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 '7인회' 일원인 문진석 의원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세종에서는 세종을(이준배·강준현)에서 여야 후보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