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배달갑니다”…도봉구, ‘찾아가는 소통 콘서트’ 개최

복지시설, 아동센터 등 대상…총 2개 기관 선정
4~6월 중 공연 예정…OST·클래식 명곡 등

박아람 기자|2024/03/04 10:26
도봉구립교향악단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4~6월 지역 내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통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도봉구립교향악단이 지역 내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공공형 키즈카페에 찾아가 연주하며 구민의 정서함양 및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 신청은 이달 8일까지 받는다. 예정 공연일은 4~6월 중이다. 장소 적합성, 참여 예상 인원 등을 고려해 총 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 생활 공간에 직접 찾아가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평소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초등학생,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음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