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올해 기본·실시설계 완료, 내년 착공 2026년 준공 목표
박현섭 기자|2024/03/07 16:46
|
합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계공모 총 7개의 작품이 접수돼 합천군 공공건축가, 경남도 건축사회, 건축음향 · 무대예술전문인협회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 간 토론을 거쳐 선정했다.
심사위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전문공연장으로 △문화브랜드로서의 상징성 △황강과의 연접된 공원·녹지·하천 등 기반시설 연계 활용·조화 △뮤지컬을 주목적으로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등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활동 가능 여부 △디자인 실현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당선작 출품 업체 이노건축사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 4개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고 당선작을 토대로 2024년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합천문화예술회관은 합천읍 합천리 155-18번지 일원 1만 3540㎡의 대지에 건축면적 2692㎡, 연면적 4265㎡의 규모로 총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2층으로 공연장과 분장실, 기계실, 주 사무실, 연습실, 카페트리아, 전시실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