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 실시

강사초청 CPR 등 인명구조에 필요한 교육도 진행

남명우 기자|2024/03/07 10:29
이천시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 실시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지난 6일 지역특성화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을 청미노인복지관에서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노인복지관·유치원 등과 같은 재난취약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고자 사회 전반의 화재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난취약시설 이용자의 화재 대피를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초기 현장 대응·대피유도 안내·행동요령 숙지 등 시민 피해 최소화 및 화재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됐다.

화재 대피 훈련은 화재경보 비상벨이 울리면 복지관 내의 직원들은 임무에 맞춰 상황전파 및 화재대피유도 등을 수행하고 복지관 이용자는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대피 훈련 뒤에는 이천소방서와 협조하여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옥내 소화전 사용 실제 실습 교육을 했고 민간전문강사를 초청하여 CPR, 하임리히법, AED사용법 등 인명구조에 필요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은 이천소방서의 협조와 민간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으며, 최근 각종 위험 상황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이천시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