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혼다, 골프 앰배서더 마케팅 강화
벤츠, 여성 골퍼 3인방 선정
혼다, 이정민박준홍 지원
강태윤 기자|2024/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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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박인비(KB금융그룹)·박현경(한국토지신탁 골프단)·김민솔(두산건설)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고객 행사에 참여하며 벤츠가 추구하는 최고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벤츠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토너먼트가 없을 경우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해 벤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한 총 4번의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국내에서 많은 열성 팬을 보유하며 2023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솔은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2위이며 국내 여자골프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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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은 KLPGA 통산 10승을 기록하고 10년 연속 정규투어 시드를 한 번도 잃지 않은 K-10클럽 멤버이자 15년차 베테랑 프로로서 국내 투어 무대를 이끌고 있다. 박준홍은 지난 시즌 주목받는 슈퍼루키로 2023 KPGA 라이징 스타로도 선정되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스포츠의 대명사인 골프는 브랜드의 호감도를 올리는 데 매우 적합한 수단"이라며 "최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바탕으로 수입차 브랜드와 함께 만들어 나갈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