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수원시갑의 지난 총선 공약 ‘북수원테크노밸리’ 먹혔다.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1호 공약인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이 21대 국회 임기 내 가시화되어 매우 뜻깊다”

홍화표 기자|2024/03/11 08:56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경기도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캡처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1호 공약인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이 21대 국회 임기 내 가시화되어 매우 뜻깊다. 사업 추진을 끝까지 챙기고 교통혁명 공약과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 '더 큰 미래 장안'을 완성하겠다"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시갑)이 지난 총선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경기도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테크노밸리와 주거 등 2개 블록으로 나눠 고밀복합개발에 나설 예정이라 밝혔다. 이는 김 의원이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서 IT, BT 등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입주시키고, 주거·여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내세우며 주목받은 바 있다.

김 후보는 당선 이후에도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등을 만나 설득하며 노력을 이어갔고, 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을 일터, 주거, 여가 중심 대규모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대표공약으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북수원역과 인접한 30층 이상(용적률 500% 이상) 고층 건물로 건립해 스타트업과 직업학교 등이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고, 테크노밸리 종사자의 주거와 여가를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