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꼼꼼히 챙긴다

2024년 이천시 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 개최
생활보장위원들이 어려운 시민 없도록 관심

남명우 기자|2024/03/11 13:40
이천시가 최근 2024년 이천시 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지난 8일 이천시보건소(3층 중회의실)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이천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박명순 소장)을 위촉하고, 2024년 이천시 기초생활보장사업 연간조사계획 및 자활지원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복지정책과 통합조사1팀과 2팀은 2024년 수급자가구 5549가구(7591명)에 대해 소득과 재산의 변동사항을 조사실시할 예정이다.
생활보장팀은 2024년 신규 자활사업으로 부발역 미니카페 해피박스 설치와 일회용품 사용절감을 위한 다회용기 세척대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기준중위소득 6.09% 상향,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준액을 기준중위소득 30%에서 32%로 대폭 상향했다. 이에 이천시도 전년대비 총 신규 수급 155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인해 저소득층 증가가 예견되는 바, 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인 심의활동이 요구되는 때이다.

이에 당월 안건인 가족관계 해체, 보장가구 제외, 일반재산 인정 등 총 1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의 생활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합한 복지대상자에게 적절한 보호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것이 기초생활보장의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되고 어려운 이천시민이 방치되지 않도록 생활보장위원 여러분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