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소제조기업 두바이에서 수출 상담회 개최
150만 달러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 도출
10개 제조기업 참여…중동시장 개척 발판 마련
장이준 기자|2024/03/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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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담회에는 중소제조기업 10개사 11명이 참여한가운데 3박 5일간 기업별로 7~11개 사가 매칭돼 현지 바이어들 높은 관심 속에서 총 90개 사와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상처치료제 전문 생산업체인 D사는 현지 투자전문회사인 R사와 5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화상 회의를 통해 추가사항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다른 업체들도 독점계약 요청, 국내공장 방문 협의, 대량유통 협상 등 국내기업에 대한 큰 호응과 관심이 추후 업체별로 진행되는 개별협상에서 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중동시장 진출세미나와 경제자유구역 기관방문 등 중동지역 수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K-팝으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푸드, 콘텐츠, 뷰티, 의료분야로 확산하면서 경제문화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낳고 있는 만큼, 부천시는 수출기업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