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0원’ 여파…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2만명 돌파
전삼노 창립 5년 만에 2만27명
직원 6명 중 1명이 노조 활동
최지현 기자|2024/03/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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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27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4000여명의 약 16% 수준으로, 직원 6명 중 1명이 전삼노 조합원인 셈이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12월 이전만 해도 9000명 정도였지만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지난해 12월 말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계속 조합원 가입이 증가해 3달도 채 안 돼 2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DS 부문의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도 작년 하반기 기준 평균 월 기본급의 12.5%로 상반기(25%)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DS 부문 내에서도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는 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