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최초 ‘관할 공공기관 표준 기록물분류체계’ 구축
공공기관 대상 기록물관리 업무기반 지원
허균 기자|2024/03/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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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할 6개 공공기관은 경남개발공사와 창원레포츠파크, 창원산업진흥원, 경남연구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합천군시설관리공단 등이다.
기록관리기준표는 '공공기록물법'에 따라 업무와 관련해 생산하거나 보유한 기록물의 기능(업무)별 분류, 보존기간, 보존기간 책정사유, 보존방법, 공개여부, 접근권한 등을 정한 관리기준이다.
그 결과 기관마다 다른 기록물 분류체계에서 벗어나 표준 기록물분류체계를 따름으로써 효율적·체계적으로 기록물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각 공공기관의 모든 기록물은 기록관리기준표에 따라 관리된다. 기관 업무에 따라 기록물이 분류·관리되므로 인사이동 등으로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업무 인수인계와 기록물관리가 원활해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기록원은 관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관련 법정의무교육 지원, 컨설팅·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이 기록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홍 경남도기록원장은 "관할 공공기관 기록물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하며 기록물 관리자들의 업무 능력과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