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야간관광 특화도시’ 위한 첫걸음

야간관광 특화도시 추진단 TF 첫 회의 개최

박노균 기자|2024/03/14 17:44
성주군이 14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추진단 TF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성주군
경북 성주군이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성주군이 14일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추진단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군수, 관광과장, 관련 부서 팀장,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관광 특화도시 추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야간관광 연계 사업 및 확대 가능한 개별 콘텐츠 발굴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이달 말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4월부터 사업비를 교부 신청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지난 1월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군부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체계적이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각 부서별 팀장 및 전문가 등 30여 명으로 조직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추진단 TF를 구성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서간 업무 공유를 기반으로 TF 회의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참외와 지역 관광자원이 결합한 우리군 특화 야간관광 컨텐츠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관광도시 신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