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산을에 ‘친명’ 김현 공천… ‘비명’ 현역 김철민 탈락

17일 4개 지역구 경선 결선 결과 발표
부천갑 서영석·나주화순 신정훈·영암무안신안 서삼석

이하은 기자|2024/03/17 20:30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조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천에서 경기 안산을에 친명(친이재명)계 김현 당 대표 언론특보를 공천했다. 이 지역 현역인 김철민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신용우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산을 등 4개 지역구의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안산을에서는 김 특보가 김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게 됐다.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정)이 비례대표인 유정주 의원을 꺾고 공천됐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현역인 신정훈 의원이 손금주 전 의원에 승리했고,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는 현역인 서삼석 의원이 김태성 당 정책위 부의장을 이겨 공천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