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체험 프로그램 가득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개최…5월 4일부터 3일간

나로우주센터 견학, 나로호와 누리호 실물 견학프로그램 등

나현범 기자|2024/03/18 11:20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개최된다.
전남 고흥군이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를 주제로 오는 5월 4~6일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우주탐험의 서막, 지구 밖 또 다른 행성, 새로운 우주의 시대를 테마로 △국내 유일한 나로우주센터 견학 △우리나라 최초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KSR-Ⅲ)와 누리호 실물 기획 전시(1단~3단 로켓·위성·페어링·엔진) △우주인 친구와 만나 달나라를 여행하는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등 우주항공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이 만나볼 수 있다.

또 △나로호와 누리호 연구성과물 등 우주과학 전시 103종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야외 과학 체험 35종 등 그 밖에 우주인 무대에서 펼치는 △우주인 댄스 △우주인 카니발 △우주로봇 시연 등 국내 유일한 우주촌인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축제도 병행 추진한다. 많은 사람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우주인 상상 그리기 대회, 우주쓰레기 해결 방안과 우주식량 문제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우주 아이디어대회도 추진한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우주 탐사와 항공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우주항공 체험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은 꿈과 희망을, 국민은 자긍심을 갖는 군만의 스토리가 있는 인류 최초 우주촌 축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