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여고 폭탄 테러” 예고…경찰 수사

강동구 소재 여고·여중 흉기 난동 예고

설소영 기자|2024/03/18 11:40
경찰 마크. / 송의주 기자
서울 강동구의 여자 고등학교와 여자 중학교를 테러하겠다는 살인 예고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 소재 여고 학생들을 상대로 협박 글을 게시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해당 글에는 '여고에서 흉기로 최소 10명을 죽이고 여중에서는 폭탄 테러를 일으켜 15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학교 주변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