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직원 참여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헌혈 캠페인 통해 헌혈 문화 확산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 기여
조은국 기자|2024/03/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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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
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 가능 인구인 16~69세 인구가 줄어들며 혈액 수급난이 만성화되고 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돕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또 임직원 의류 기부 캠페인을 올해 10회째 이어오고 있다. 환경정화를 위한 줍깅 봉사활동,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토리나무 키우기 캠페인 등 일상생활 속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