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MLB 서울 시리즈 후원…첫 홈런치면 아이오닉5 준다

수소버스·아이오닉 등 차량 18대 지원

우성민 기자|2024/03/19 09:43
고척스카이돔 앞에 전시된 아이오닉 5 아트카./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024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의 국내 첫 개최를 맞아 공식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오는 20~21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 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5 3대, 아이오닉6 3대, G80 1대, GV80 1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선수단 이동에, 나머지 차들은 의전과 스태프 이동에 사용된다.

현대차는 20~21일 열리는 개막전 1, 2차전 중 처음으로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5를 제공하는 이벤트 'The first IONIQ 홈런'도 진행한다.
서울 시리즈 기간 동안 고척스카이돔 야외 공간에는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5 아트카를 전시한다. 아이오닉5 아트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로고와 상징색이 활용돼 만들어졌다.

또 경기장 내 담장, 전광판 하단, 현수막, 인터뷰 뒷배경 등에 현대차 로고를 노출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 시리즈는 지난 17~18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페셜 경기 4개가 진행됐으며 20~21일에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정규 시즌 개막전 1, 2차전이 진행된다.

내야수로는 아시아 최초로 골든 글러브상을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의 첫 내한 경기이자 MLB 최초의 2회 만장일치 MVP 수상자인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LA 다저스 첫 공식 경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