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축구·관광 ‘달마 응원단 투어’ 참가자 모집

KTX·K리그·익산 관광 연계, 스포츠 관광상품 출시

박윤근 기자|2024/03/20 16:15
전북 익산시가 스포츠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여행상품을 출시해 익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는 코레일 전북권여행센터와 함께 KTX열차와 K-리그 경기, 익산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로 KTX 열차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K-리그 경기와 익산의 백제 문화재 탐방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를 운영한다.
당일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40분 용산역에서 출발해 익산역 도착 후 점심 식사를 즐긴다. 이어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한 뒤 미륵사지에서 관광해설사와 함께 백제 문화를 탐방하는 일정이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1일 차의 경우 당일 프로그램 코스와 동일하다. 숙박 후 이튿날 이상한 교도소(교도소 세트장)와 아가페 정원을 방문한 뒤 중앙시장에서 자유 식사를 마치고 익산역에서 오후 1시 31분 열차에 탑승할 예정이다.

달마 응원단 투어는 오는 30일 울산전 경기를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예약은 코레일 전북권여행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투어 상품에는 KTX 왕복 탑승권과 일부 식사, 시티투어 탑승권이 포함돼 있으나 K-리그 축구경기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포함되지 않아 개별 구매해야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투어 참가자에게는 계화림 20%, 상상노리터 10% 할인쿠폰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열차연계 상품 외에도 시티투어 버스만 단독으로 이용 가능하다. 탑승은 익산역에서 13시에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인당 2000원, 감면대상자는 1000원이며, 예약은 문화관광산업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