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유일한 유인도 죽도, 관광객들에게 ‘강추’
죽도 무인도 투어 등 관광상품개발, 마음호텔 운영 등
해돋이·해넘이 동시에…우럭, 바지락 등 해산물도 풍부
배승빈 기자|2024/03/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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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죽도 무인도 투어 등 관광상품을 개발해 섬에 생활인구도 유입 시키고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죽도는 8개 섬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대나무가 많이 자라 죽도로 불리우며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 조망할 수 있는 곳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은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을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로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홍성DMO사업단은 지난해 진행한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346명의 생활인구가 총 540박 이상 머무른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지속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군은 탄소중립섬 죽도에서 무인도 투어를 진행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해먹(숲 힐링) 투어, 선셋와인다이닝 등 홍성 데일리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홍성의 숨겨진 재미를 발견하는 체험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을호텔 사업을 도입하여 기존 마을에 구성된 숙박시설, 체험 프로그램, 식당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과 연계하여 지역 네트워크를 조성해 다양한 관광객들이 홍성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DMO사업단은 지난 20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시상식'에서 S등급 평가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홍성DMO사업단으로 선정된 ㈜행복한여행나눔은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4년 연속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의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DMO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