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한국관광공사,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 추진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 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자원 육성 협력

박은영 기자|2024/03/21 15:09
지난 20일 계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윤환 계양구청장(우측)과 곽대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이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앞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계양 아라뱃길이 선정돼 관광 활성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식 전 사업 대상지인 아라뱃길을 직접 방문해 향후 공동 추진할 사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계양구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양 아라뱃길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아라뱃길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관광 인프라 조성 및 개선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양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저녁에 빛으로 물든 아라뱃길 수변을 달리는 비주얼 워킹 프로그램 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양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아라뱃길 접근성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아라뱃길은 관광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힘을 모아 아라뱃길의 관광자원을 육성하고, 관광명소로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