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여수시을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여수발전 의지 다짐

23일 선거사무실 개소·출정식, 지지자 1000여명 몰려

나현범 기자|2024/03/25 11:04
지난 22일 전남 여수시 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가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조계원후보 선거사무소
제22대 총선 전남 여수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필승과 4월 10일 정권 심판'을 다짐했다.

25일 조계원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학동 선거사무소에서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다녀간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가졌다.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신순범 전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계원 후보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에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김순빈 전 시의원, 수석부위원장은 박인섭, 서영수, 김종배가 임명됐고, 최병용 도의원과 강재헌 시의원은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대표로 임명장을 받았다.
출정식에서 조계원 후보는 "쌍봉사거리에서 400일이 넘는 여정이 여기까지 온 원동력이 된 거 같다"며 "4월 10일 선거는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이며,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을 새롭게 일으켜 세우고 멈출 수 없는 여수발전을 위해 한 몸을 불태우겠다고 다짐한다"고 총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이재명 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조계원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한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절망의 대한민국이 희망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금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달라. 그 길에 조 후보와 함께 하겠다. 민주당의 동지가 되어달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여수시 갑 주철현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더 나아가 이재명을 중심으로 호남 중심의 민주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앞장서겠다"며 "무소속이 당선되면 갑·을이 다투며 또 4년을 허송해야 한다. 여수를 위한다면 조 후보를 압승시켜달라"고 지지와 함께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김영규 시의장은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다. 갑을이 따로 없다. 하나로 뭉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며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신순범 전 국회의원은 "여수라는 조개 속에 모래알이 하나 들어갔다. 조개 속의 모래알 하나가 수많은 잡음을 혼자 삭히면서 결국 그 모래알은 진주가 돼 있었다"라며 조 후보를 진주에 비유하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