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공공기관 유치에 기여한 직원 파격 인센티브”
이신학 기자|2024/03/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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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 발표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대응을 당부하고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을 지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의 이같은 방침은 공공기관 유치가 아산시가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아산 공직사회에 변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아산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시장은 "설령 공공기관을 유치하지 못하더라도 유치전을 통해 해당 기관에 보여준 열정이나, 유대관계 등은 이후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실패가 없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내 일부 수변공간 악취 문제 해결 방안 △봉재저수지 제방 하부 공간 주차장 조성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홍보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재정자립도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이번 주말 아산온천 일원에서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 방문객 이용 편의를 위한 셔틀 운행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자차로 이동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라도 셔틀 운행은 필요할 것 같다"면서 "축제가 임박해 많은 노선이 운영되기는 힘들겠지만, 담당 부서에서 효율성 높은 노선을 파악해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