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권역 ‘전국 고등축구리그’ 27일 시작

청송군민운동장과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첫 경기
경북·대구 권역 13개교 참가 11월 2일까지 진행

김정섭 기자|2024/03/26 15:50
경북·대구권역 전국 고등축구리그 참가 선수들이 청송군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오는 27일 청송군민운동장과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경북·대구권역 '전국 고등축구리그'를 오는 11월 2일까지 펼친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청송군축구협회,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과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대구 권역 13개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전국 축구리그는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6년째 맞이하며 공부하는 축구선수육성, 기본기술습득, 경기력향상의 토대마련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연간 리그제 방식을 채택해 지방축구 활성화를 통해 한국축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선수들이 그간 노력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전국 규모 급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관광객 유입으로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