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홍보대사인 무라타 슈지 선생 별세 애도
장경국 기자|2024/03/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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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에 따르면 포항의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의 건축과장을 지낸 고(故) 무라타 슈지 씨는 2000년대 말 포항에서 파견된 공무원과의 친분을 계기로 포항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퇴직 후에도 포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포항 영일중학교와 일본 바이엔(培遠)중학교 간 자매결연과 학생 홈스테이, 양 도시 의사협회 교류 등 민간 분야의 우호 교류에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또 지난 2015년에도 포항을 방문해 지역 홍보를 위한 자료 수집과 현장답사를 하는 등 포항에 대한 남다른 관심를 보이기도 했다.
이강덕 시장은 "50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를 표하며 포항시를 위한 선생님의 열정을 가슴에 새겨 오래도록 남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