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후간판 개선비용 참여 개인사업자 모집
4월 한 달간 간판개선 신청자 접수…50곳 선정
업체당 최대 250만원 지원…총비용 10%는 자가부담
장이준 기자|2024/03/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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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노후간판 개선비용 지원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에 참여할 개인사업자(소상공인)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간판이 노후되고 강풍에 떨어질 위험이 있거나 전기 배선 불량 등 화재 위험이 있는 간판이다.
이번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비는 총 1억2500만원이며 1개 업체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단, 총비용 10% 이상은 자가 부담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입법예고 게시판 '시민참여 간판개선 지원사업 공고문에서 사업계획서, 간판개선사업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업체 소재지 구청 도시미관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거리 이미지를 구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노후·불법 간판 정비 및 개선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해당사업을 통해 총 9287만원을 들여 지역 사업장 38곳 노후 간판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