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제로’ 성주군, 릴레이 캠페인 실시

지역 행사 연계한 산불 예방 캠페인으로 홍보 효과 극대화

박노균 기자|2024/03/28 15:33
성주군이 오는 4월까지 실시하는 산불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경북 성주군이 지난 12일 금수면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산불 예방 캠페인을 릴레이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 선남면, 19일 가천면, 22일 수륜면 등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진행 중에는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파쇄 지원사항·산림연접지 내 소각 시 과태료 부과 등에 대해 홍보했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농협 마트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찾아 대면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나무 나눠주기·심기, 줍킹데이(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의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해서도 진행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현재까지 성주군에서는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산불 제로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