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벼·달맑은벼 ‘아산맑은쌀 원료곡’ 재배 노하우 전수
이신학 기자|2024/03/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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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농협시지부와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신품종인 해맑은벼(중만생종), 달맑은벼(조생종)를 개발했다.
관련해 시는 신품종의 안정재배를 위한 교육을 마련해 지난 14·15일 양일간 영인농협 회의실에서 400명,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100명을 교육했고, 다음달 3·4일에 둔포농협 서부지소에서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식미값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는 반면에 품종 특성상 이삭 길이가 길고 벼알 수가 많아 등숙기간이 길다. 또한 도열병에 약해 재배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방안으로 6월 초 이앙 10월 말 수확 및 입상규산 사용, 볏짚환원 및 10a당 질소 성분량 7kg(사질답 최고 9kg)을 준수해 시비하면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발휘돼 최고품질의 쌀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알리고 있다
교육장을 찾은 박경귀 시장은 "고품질의 아산맑은쌀 브랜드 원료곡 품종 차별화를 통해 대외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품종의 신속한 재배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