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대전서 출정식… “국민에 희망 주는 정치”
‘공식선거운동 시작일’ 28일 대전서 선대위 출정식
“심판이 선거 전부여선 안 돼… 국민 삶 문제 해결해야”
이하은 기자|2024/03/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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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대전 대덕구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제 14일 뒤에는 선거일이다.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정치는, 선거는 어떤 의미인가. 내가 미워하고 싫어하는 나쁜 정치 심판하는, 물리치는 그런 선거인가. 그것이 전부이면 안 될 것"이라며 "무능하고 국민 화나게 하는 고집스러운 폭력적인 그런 대통령, 당한 만큼 복수하는 것이 선거인가. 그것도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짚었다.
오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 괜찮나. 이대로 만족하나"라며 "지금 당장 국민의 삶에 시급한 문제만이라도 머리 맞대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끝내 합의에 이르러서 국민들이 싸우고 반목하지 않게 서로 화해하고 화합할 수 있게 조금이라도 수용할 수 있게, 그것을 이뤄내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정치의 존재 이유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서로 대화하지 않는 극한 대립의 정치, 이제 누군가는 반드시 해결해야만 한다. 누군가는 반드시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 그 일을 우리 새로운미래가 하겠다"며 "다가오는 4월 10일, 싸우기 바쁜 거대 양당 사이에서 '그래도 민주주의, 그래도 민생 먼저',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