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일대 공동주택·복지시설 포함 건물 조성
정아름 기자|2024/03/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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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9일 개최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강서구 내발산동 652-4번지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250m 이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과 접근이 편리하고 공항대로(40m)와 강서로(30m)를 중심으로 주거·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편리한 생활권이 갖춰져 있다.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을 상향(제2종일반주거(7층)→준주거지역)하고 용적률(200%→400%)을 완화하면서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공공기여로 제공하고 나머지 50%는 민간이 활용하는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지하2층~지상15층 규모의 주거복합건축물이 건축된다. 공동주택(총112세대), 근린생활시설, 지역주거복지센터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기여 시설은 지역주거복지센터와 공공임대주택(23세대)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강서구 내발산동 652-4번지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으로 신혼부부, 청년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양질의 도심주택 공급과 발산역 역세권 주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