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앞 컨테이너 화재…30대 여성 숨져

17분만에 진화…컨테이너 내부에서 숨진 여성 발견

김서윤 기자|2024/03/31 14:35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31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담벼락 앞에 위치한 컨테이너에서 원인 불명 화재가 발생해 30대 여성 한 명이 사망했다.

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불꽃이 보인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소방관 52명, 소방차·펌프차량 등 장비 총 14대를 동원해 17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컨테이너 내에서 35세 여성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컨테이너는 종로구청이 청소 자재를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던 것이다. 사망자 이모씨는 종로구청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컨테이너 전소로 200만원 규모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씨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