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난실전체험 부스존’ 운영으로 시민안전 의식 강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원미산 진달래축제 현장에서 부스존 운영

장이준 기자|2024/04/01 15:55
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미산 진달래축제 현장에서 '재난실전 체험 부스존'을 운영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한 모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 원미산 진달래축제 현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실전체험 부스존'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부스존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 관심과 교육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 행사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실전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운영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천소방서, 부천도시공사,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유아부터 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물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CPR) 등 체험 위주 교육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온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재난실전체험 부스존 등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난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