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시리즈 ‘삼식이 삼촌’ 5월 15일 공개
이다혜 기자|2024/04/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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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2일 "16부작인 '삼식이 삼촌'을 오는 5월 15일 공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이유로 삼식이 삼촌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두칠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은 엘리트 청년 김산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연식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오프닝 포스터에는 송강호가 한 손에는 과자를, 다른 손에는 굴비를 들고 푸근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고, '배가 부르면 마음이 열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혔다.
함께된 예고편에는 여러 인물이 "삼식이 삼촌"을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그가 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지 설명하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송강호가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