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올해 고용률 79% 달성 목표

공공·민간 부문 취업자 2만8000 명
올해 일자리 창출 세부계획 공시

박영만 기자|2024/04/02 14:39
청도군청사 전경
경북 청도군이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해 지방 소멸 문제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은 올해 고용률 79%, 121개 사업, 공공·민간 부문 취업자 2만8000 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연차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역의 일자리 책임성을 높이고 일자리 중심의 지방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은 청도군 홈페이지와 지역고용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민의 지속가능한 삶 속에 혁신 성장 일자리를 만드는 청도'라는 비전으로 민선 8기 군정 목표 구현을 위해 4대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고 세대별, 지역·산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추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청도군은 △新 미래전략형 신성장 농업인 육성 △청년층과 여성층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 △중·장년 및 취약계층 고용지원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후계농 영농정착과 농·산업 분야 청년일자리 지원 등 청년 친화적 사회 인프라를 확대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수립한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