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0월에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연다
장경국 기자|2024/04/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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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산림박람회를 통해 산림이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휴양·치유·레포츠 체험으로 국민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에서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개최지 선정은 전국 공모를 통해 3개 시·군이 신청했다. 산림청은 산림박람회 유치계획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 대상지를 경주로 선정했다.
경주시는 행사 개최장소 예정인 경주엑스포공원의 기반 시설 여건과 외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10월 개최되는 지역 최대 축제인 신라문화제와의 연계성, 지난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치러진 '2023 경북도 산림박람회' 성공개최도 선정에 배경이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경북도 산림박람회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박람회로, "이번 산림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