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美 CUGH 학회서 세션 진행

[캠퍼스人+스토리] '부패: 국제보건의 위협' 주제

김서윤 기자|2024/04/02 15:46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국제보건대학협회 학술학회에서 부패를 소재로 패널 세션을 진행 중이다.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24 국제보건대학협회 학술학회에서 '부패: 국제보건의 위협'이란 주제로 패널 세션을 진행했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이번 세션에서 부정부패가 국제보건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패널 세션에서는 그간 센터가 국제보건 사업을 수행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소개했다. 센터는 국제보건 사업 중 부정부패 대처 방법과 그 부담을 줄이는 방법 등을 국제보건 참여자들에게 공유했다. 국제보건 참여자들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경험을 추가로 거론하며 그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또 학술대회에서 △국제보건 인턴십 평가 연구 △베트남 외상외과 역량강화 워크숍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 평가 △중저소득국가의 전문가 간 팀워크의 장애요인과 촉진요인 연구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해 국제보건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웅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해 국제보건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국외 학계 전문가들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등 학술적 교류를 증진해 운영 중인 사업을 보완하고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