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으로 소비 한파 녹인다” 할인·경품 프로모션 전개 나선 유통가
11번가, '뷰티라운지'서 최대 5만원 할인 제공
롯데홈쇼핑, '롯쇼페'서 지원금·명품 증정 혜택
서병주 기자|2024/04/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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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뷰티 카테고리 구매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며 '뷰티라운지'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프로그램에서는 60개 뷰티 브랜드가 발급한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 10%부터 25%까지의 할인 쿠폰이 ID당 32장까지 발행되며,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뷰티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뷰티라운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별도 신청 프로세스는 없으며,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매월 자동으로 선정된다. 시크릿 쿠폰 역시 별도 다운로드 과정 없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11번가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이달 동안 뷰티라운지 프로그램 대상 고객을 위한 '뷰티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페이스샵X드래곤 길들이기' 에디션 퍼퓸미스트 등 신상품을 비롯해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마스카라'를 비롯한 베스트 상품 30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2월부터 두 달 동안 '뷰티라운지'를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 브랜드들의 수가 75% 증가하고 할인 쿠폰을 사용해 구매한 고객 수가 28% 증가했다"며 "'뷰티라운지'를 통해 11번가의 뷰티 충성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뷰티 제품의 재구매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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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고물가에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를 기획했다. '11일간의 신나는 쇼핑 축제'라는 콘셉트로, 전 고객 대상으로 매일 3만원 쇼핑 지원금과 명품 추첨 이벤트 '롯쇼페 럭키드로우'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고객 전원에게 매일 총 3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5000원, 1만원, 1만5000원 등 총 3가지 쿠폰을 매일 1회씩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발급 당일 즉시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앱으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르메스, 샤넬, 디올 등 명품을 지급하는 '롯쇼페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가입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 구매 합산액이 5만원 이상이면 응모 기회가 1회 추가로 주어진다.
올해 TV홈쇼핑에서 인기가 높은 50여 개 브랜드를 선정해 카드할인, 적립금 지급 등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쇼핑 수요가 몰리는 봄 시즌을 맞아 고물가로 알뜰쇼핑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쇼핑 지원금, 명품 경품 이벤트, 할인 등 혜택을 총망라한 롯데홈쇼핑 쇼핑 페스타 '롯쇼페'를 진행하게 됐다"며 "상반기 최대 행사로,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함께하는 즐거운 쇼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