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기부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캠퍼스人+스토리]동국대 창업보육센터(서울)·BMC창업보육센터(고양) 각각 선정

박주연 기자|2024/04/03 17:43
동국대 서울캠퍼스 전경. /동국대
동국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특화역량 BI 창업보육센터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3일 동국대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서울캠퍼스)와 BMC창업보육센터(고양캠퍼스)는 이달부터 2025년까지 중기부의 특화역량 BI 창업보육센터 육성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창업보육센터는 5억원, BMC창업보육센터가 6억6000만원 등 총 1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고,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국대 창업보육센터는 산학협력형에, BMC창업보육센터는 산업특화형에 각각 선정됐다. 산학협력형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육성하고, 학생 및 교원 창업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산업특화형은 대학의 특성 및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의 주력 산업 분야 및 특화 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보육한다.

창업보육센터가 선정된 산학협력형 사업은 △대학-창업기업 간 교원 매칭을 통한 기술경영 애로사항 해결 △교내 보유 우수기술 이전 및 창업기업 IP 경쟁력 강화 △교원-학생 참여를 통한 창업기업 프로젝트 해결 캡스톤 △서울지역 연합 IR 투자브릿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 △창업활성화 교육 및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다.

BMC창업보육센터의 산업특화형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R&D 전문가 및 임상의 매칭 지원 △실증평가 및 인허가 지원 △IR 교육-멘토링-컨설팅 및 IR 데모데이 △바이오·메디컬 선도기업 매칭 및 협업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바이오·메디컬 기업 간 정보교류 및 협업 체계 구축 등 △바이오·메디컬 특화기업 맞춤형 보육프로그램 등이다.

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원장은 "동국대의 다양한 창업 지원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중기부의 공모에 뽑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며 이전보다 확장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