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고립 걱정 없는 평택’

시, 봄맞이 꽃길 걷는 지역사회 적응훈련

이진 기자|2024/04/04 14:28
평택시청 전경
경기 평택시는 지난 2일 과천대공원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회적 자립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신질환자들의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높여 정신질환자들의 자연스러운 지역사회 흡수와 적응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지하철 매표, 환승하기 등 사회활동 체험 △계절 식물 활용한 원예요법 △대공원 관람 인지재활 프로그램 △조별 미션.개인 과제 성취를 통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치뤄졌다.

지역사회 적응훈련 참여 회원들은 "이번 체험으로 지하철을 타고 새로운 공간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한게 자신감이 생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평택보건소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캠페인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