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린 대구국제안경전, 461억원 역대급 수출상담
29개국 1만105명 참관…코로나 이후 최대
수출 461억원, 내수 119억원 상담 성과
배철완 기자|2024/04/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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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DIOPS는 152개사 353개부스 규모로 1만105명이 참관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DIOPS는 29개국 825명 해외 바이어와 3417만3000달러, 한화 약 461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또,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도 말레이시아 바이어 16개사와 국내기업 15개사 간에 167만 달러(약 23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신설된 디옵스 혁신상은 디자인분야에 '휴브아이웨어', '월드트렌드', '두눈'이, 기술분야에는 '네오비젼', '씨엠에이글로벌', '마치아이웨어'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기업에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원사업에 가점이 부여되며 내년 디옵스전에 특별관 운영과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DIOPS전에서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 소공인 공동관 등 다채로운 특별관이 동시 개최돼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구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은 12개 기업이 참가해 안광학 원천기술과 제품을 전시 홍보했다. '소공인 공동관'은 9개의 안경 소공인 기업이 참가해 안경은 물론 주얼리, 봉제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국제안경전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구시가 안광학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