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 최초 ‘탄소중립 지원센터’ 출범
시, 11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도내 지자체 최초의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 가져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탄소중립·기후변화·에너지·온실가스 등에 대한 연구 및 지원 예정
박윤근 기자|2024/04/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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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11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공단 전북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적응 등 업무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전주시의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승한 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이날 "전주시 시정 전반에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또 대도시형 온실가스 배출 특성상 수송과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주시민과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전주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구체화, 현실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그리고 전주시정연구원이 힘을 모아 전주시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 전주시와 공동 협력을 통해 지역중심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